베이징·상하이·선전, 지방정부 휴머노이드 육성 보조금 경쟁
중앙정부 지침 이후 베이징·선전 등 지방정부가 행동방안과 보조금·펀드를 잇달아 내놨다. 선전은 기업당 연 최대 1,000만 위안(계약 금액의 최대 50%)의 '훈련력 바우처'와 100억 위안 산업기금을 발표했다.
UPDATE 2026-09-29선전 바우처를 '컴퓨팅 자원 최대 60% 보조'로 적었으나 60%는 2025년 2월 발표 당시 표현이고, 3월 시행 기준은 계약 금액의 최대 50%다. 정부·관영 원문 링크를 붙이고 수치를 시행 기준으로 고쳤다. 상하이 계획은 원문을 확인하지 못해 그렇게 표시했다.
베이징시는 2023년 6월 28일 '베이징시 로봇산업 혁신발전 행동방안(2023~2025)'을 발표해 휴머노이드를 중심에 둔 '1+4' 로봇 제품 체계를 내세웠다. 상하이도 같은 시기 로봇 산업 육성 계획을 냈다고 알려졌으나 이 글에서는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다.
선전시는 2025년 2월 시·구를 합쳐 45억 위안의 정책 자금을 여러 경로로 마련하고 기업당 최대 1,000만 위안의 '훈련력 바우처(训力券)'를 주겠다고 발표했다(발표 당시 보조 비율 '최대 60%'). 3월 광둥성 정부가 공개한 시행 기준은 연간 스마트 연산 임차비 50만 위안 이상 사용처를 대상으로 계약 금액의 최대 50%, 연 1,000만 위안 한도다. 3월 29일 첫 바우처 약 2억 위안이 AI·체화지능 로봇 기업 40여 곳에 지급됐다. 이와 별도로 100억 위안 규모의 AI·로봇 산업기금 설립도 발표했다.
선전시는 이와 별도로 인간형 로봇 전용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핵심기술 돌파·응용 시나리오 개방 기업에 '방榜挂帅(공모형 과제)'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둥·장쑤·안후이·저장·충칭 등 지역에서 로봇 본체·부품 기업 육성과 지방 산업기금 조성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